( 네이버 블로그 2012년 7월 포스팅글을 옮겨적습니다. )
시원한 바람 맞으며 오랜만에 한강으로 자전거 타고 나왔다.
서울올라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
많은 것을 느꼈지만
한강 만큼 좋은 곳에서
한강의 자전거 문화와 같은 공간은 없는듯 하다.
개인적으로
이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면서, 지방의 서러움??
을 가장 많이 느낀 공간이기도 하다.
처음 서울라왔을때 다 똑같이 세금내는데 왜 여기만 이렇게 좋아?
라는 불만 가득한 마음 안고 올라온게 엊그제 같은데...
어느새 그 마음은 온데 간 듯 없고
나도 서울 살거야..
라는 마음 밖에 안남았다.
한강이 서울에게 주는 이 쉼터는
늘 우리내 도시가 완전 삭막한 도시가
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.
그렇게 물이 깨끗하고 좋아서라기보다
이 삭막한 도시 속에도,
운동을 이 처럼 좋아하고 자연을 그리워하고 아끼는
사람들이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와 한강을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.
이제는 날씨가 제법 추워졌는데도
사람이 많다.
다들 추워지전에 나 처럼 뽕뽑을 생각인가 보다.
이 녀석을 사들고 처음 한강 왔을때의 행복했던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.
한강 ,
언제나 서울의 쉼터가 되어주길
끝으로 한강 자동차영화관, 자동차 영화관은 영화의 영상은 스크린 그대로 보며 자동차 안에서
영화 주파수를 맞추어 놓고 차안에서 음향시설만 지원받아 보는 시스템입니다.
한강에 이런게 있을줄이야 :)
다음에 애용해봐야 겠어요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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